장르: RPG
제작사: 반다이남코
기종: XBOX360, PS3
발매일: 2009/9/18(PS3판. 한국)
플레이시간: 1회차 클리어. 47시간30분.
드디어 PS3판도 클리어를 했다. PS3판에 스토리상 진행해야할 던전이 두 곳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클리어 시간은 엑박360판보다 적게 걸렸다. 엑박360판에서는 스토리를 클리어하고서 기간트 몬스터 몇 마리 잡고 그만뒀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해볼 생각이다. 스토리 클리어만 해서는 PS3판의 추가 요소를 별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게임 자체는 훌륭하기 때문에 크게 지적할 만한 것은 없지만, PS3판에서 딱 하나 맘에 들지 않는 점이 있다. 바로 프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승격에 대한 것이다. PS3판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고 해서 중반부터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 프랜은 파트1 후반부에 잠시 합류했다가 파트2 시작에 동시에 나갔다. 그리고 파트2에는 중간에 잠시 합류 했다가 나가고, 파트2 마지막에 잠시 합류했다가 파트3 시작과 동시에 또 나간다. 파트3에서는 마지막 던전에 가기 바로 전에 합류한다. 즉, 제대로 프랜을 쓸 수 있는 것은 게임 종반부부터라는 것이다. 물론 숨겨진 요소를 전부하면 프랜을 충분히 쓸 수 있겠지만, 스토리만 깨고 그만두는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승격이냐면서 투덜거릴 것이다. 덧붙여 추가 캐릭터 ‘파티’는 중반부부터 들어와서 계속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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