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종: PS2, PC,
PSP
장르:
연애어드벤처
제작사:
KID
발매일:
2004/6/24(PS2버전)
관련 게임: 메모리즈 오프 소레카라 AGAIN
이 게임은 KID사가 만든 메모리즈 오프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얼마 전 메모리즈오프6의 후일담은 담은 메모리즈 오프6 next relation이 나왔다. 국내에서는 PS2 정발 초기에 1편이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된 적이 있다. 현재는 제작사가 2006년 도산해서 5PB라는 곳에서 만들고 있다. 메모리즈 오프6 T-WAVE부터 5PB에서 만들고 있다.
메모리즈 오프 소레카라를 산지 한달이 넘어서 이제야 한 캐릭터를 클리어했다. 원래는 이노리(사진의 캐릭터)만 클리어하고 말려고 했었다. 왜냐하면 5명의 공략 가능 캐릭터 중에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이노리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략을 구해서 읽어보니까 그렇게 할 경우 이노리편 트루스토리를 볼 수 없다고 한다. 트루스토리를 보려면 학원편(미야비, 유카리), 카페편(논짱, 카린)을 각각 한명씩 클리어한 뒤에야 가능하다고 한다. 아 귀찮게 언제 얘네 엔딩을 봐.. 이렇게 투덜거리면서 학원편, 카페편으로 플레이할 캐릭터를 각각 골랐다. 학원편은 미야비, 카페편은 카린으로 골랐다.
그런데 미야비 편으로 플레이 도중 생각보다 플레이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아서 카린편은 대사 올스킵으로 플레이해서 끝냈다. 빨리 깨고 이노리 편을 플레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미야비 편은 최근에 엔딩을 봤는데 플레이시간은 15시간 30분가량걸렸다. 플레이 전에 미야비 편 굿엔딩이 가장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고 웹에서 보았다. 뭐가 감동적이라는 것인지.. 하면서 쭉 플레이했다. 이 게임은 초반부부터 내용이 재밋었다. D.C.다카포P.C의 경우 초반부에 너무 지루했는데, 이건 그렇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이 이노리한테 아무 이유 없이 차인다. 사이쇼카라스키쟈나캇타노(처음부터 좋아하지않았어)라는 말을 듣고서.. 선택지를 선택해나가면서 드디어 미야비 루트 돌입! 주인공이랑 친해지니까 얘가 갑자기 자기랑 위장커플을 할 생각이 없냐고 한다. 이노리한테 받은 상처에서 벗어나고싶은 주인공은 가볍게 OK를 하는데.. 네타는 하면 안되므로 줄거리는 여기까지만 쓴다.
마지막에 분기에 따라서 엔딩이 3가지로 갈린다. 굿엔딩, 노말엔딩, 배드엔딩 이렇다. 굿엔딩에서 마지막 장면이 감동적이었다. 노말엔딩은 슬프게 끝나긴 하지만 괜찮았다. 배드엔딩은 말그대로 배드엔딩이었다..
이제 이노리 루트에 들어갔는데.. 일본어 독해 속도가 이 게임을 처음했을 때보다는 빨라진 상태이므로 좀 더 빨리 깨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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