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기종: PS3
장르: 액션 RPG
발매일: 2013/3/14
플레이시간: 358/2DAYS 영상 작품만 감상. 3시간 30.

 

 올해 기대작 중 하나였는데 물건이 없어서 못구하다가 이번에 샵에 가니 있길래 샀다. 이 게임은 킹덤하츠 파이날믹스 HD리마스터링판, 킹덤하츠 RE:체인오브메모리즈 HD리마스터링판, 킹덤하츠358/2DAYS 영상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358/2DAYSNDS로 나왔을 때 안했기 때문에 영상작품만 보려고 구입했다. 킹덤하츠1은 옛날에 클리어했고 체인오브메모리즈는 옛날에 나왔을 때도 별로여서 할 생각이 없다.

 

 영상작품은 3시간 30분분량이다. 다 보고 머리 속에 기억남는건 록서스가 심심하면 아이스크림 먹는 장면, 친구와 절친의 차이 딱 이정도. 체인오브메모리즈 다음이 358/2DAYS인데, 이걸 안해서 그런가? 스토리 후반부 내용이 이해가 가지 않았다. 지금 머리 속에 킹덤하츠 스토리는 남아있는게 없으니 별 신경쓰지 않고 보았다.

Posted by dorabase
,

제작사: 스퀘어에닉스
기종: PS3
장르: 롤플레잉
발매일: 2009/12/17
플레이시간: 44시간 19분. 엔딩을 보았다.

 

 

 구입한지 두 달 가까이 되어서 드디어 클리어 했다. 플레이시간은 44시간 19분이 찍혔지만 실제 플레이 시간은 50시간정도 된다. 왜냐면 후반부에 보스한테 막혀서 고생을 좀 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보스가 특히 힘들었다. 무기 개조를 해서 겨우 이겼다. 클리어했으니 이제 숨겨진 요소랑 미션을 할 생각이다.

 

 사실 이 게임의 발매를 기다리면서 많은 우려가 있었다. 처음에 게임 발표 이후로 새로운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고, 발매는 도대체 언제될 것인지 모르겠고, PS3는 엄청나게 안팔리고 있고 PS3용 게임도 할 게 없었다. 도저히 기다리다 못해서 결국 2008년에 PS3를 살려던 계획이 바뀌어서 엑박360을 사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전작 FF12가 나에게 있어서 최악의 FF였고 그 전에 했던 FF10-2도 실망했었기 때문에(진엔딩은 끝내 못보고 일반 엔딩만 보고 관둠.) 이번에도 실망시키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작은 기존의 FF와 다소 다른 점이 있었다. 비공정이 없고 마을도 존재하지 않는다. 몬스터를 잡아도 돈이 안나온다. 대신에 몬스터를 잡아서 얻은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모아야한다. 길 구조가 초반에는 일자길이 많은데 중반부터는 넓은 길도 나오고 다양해졌다. 방금 말한 것이 유저에 따라서 의견이 갈리는 거 같았다. 나는 이 방식이 괜찮았다. 가뜩이나 게임할 시간도 옛날에 비해 없어죽겠는데.. 쓸데없이 길 찾느라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세이브 포인트가 자주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전투 시스템이 다시 FF다워져서 너무 좋았다. FF12의 MMORPG같은 전투 시스템은 내가 FF12를 관둔 가장 큰 원인이었다. 다시 기존 ATB방식으로 돌아가면서 이전에 비해 스피드가 증가한 전투시스템이 되었다. 그리고 FF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듯이 상태이상 마법은 FF8의 멜튼빼고 후반에 쓸만한 상태이상 마법이 없었다. 이번 작은 상태이상 마법의 비중이 대폭 올라갔다. 제대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강한 적을 이기기 힘들다. 전투 상황에 따라 옵티마 설정을 바꾸면서 해야 하기 때문에 후반에 몇가지 특정 커맨드만 쓰던 것에서 벗어난 점은 마음에 든다. 단지 초반에는 라이트닝이 쓸 수 있는 커맨드가 싸우다 밖에 없기 때문에, 초반만 하고 게임을 평가한 사람은 이게 뭐야? 때리는거 말고 할 수 있는 게 없어 하고 관뒀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일본의 아마존의 유저 평가를 보면 그랬던 사람이 보였다.)

 

 스토리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되었다. 엔딩이 생각지도 않은 전개로 끝나서 놀랐다. 그리고 실제 주인공은 라이트닝이 아닌 바닐라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차세대 FF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도가 들어간 작품이라고 평하고 싶다. 단지 이 새로운 시도가 유저의 찬반 의견을 양분하였지만, 역대 FF 중에 찬반 논란이 없던 작품이 있었는지 되묻고싶다. 일본인이 뽑은 최고의 JRPG인 파이날 판타지10도 월드맵이 없는 것 때문에 그 당시에 말이 많았으니까.

Posted by dorabas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종: PS3
제작사: 프롬 소프트웨어
장르: 액션 롤플레잉
발매일: 2009/11/06
플레이시간: 현재 10시간. 총 7개의 던전 중 5번째 던전까지 클리어. 던전 두 개만 더 깨면 끝.


  이 게임을 10시간동안 했다. 좀 더 하면 클리어할 것같다. 스토리는 매우 간단. 용자가 마왕 때려잡아서 세상을 구한다. 한 줄로 끝.

  스토리가 이러니 그저 던전 다니면서 깨는 재미로 하라는 것인데, 난이도가 높아서 무지 짜증난다. 첫 던전은 쉬운데 그 다음부터는 난이도가 올라갔다. 던전 돌아다니다가 죽기도 하고 보스전에서 죽기도 했다. 특히 5번째 던전은 짜증나 도는 줄 알았다. 보스전에서 계속 죽다가 겨우 깻다. 전투 시스템은 SFC용 젤다와 같은 방식이기에 할만은 하다.

 이 게임은 다행히 게임오버당하면 회복포인트부터 다시 할 수 있다. 던전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던전의 맨처음으로 회복 포인트가 저장된다. 다시 하면 갖고 있는 아이템이랑 던전 진행 상태가 그대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기대했던 것보다는 전체적으로 실망이다. 스토리가 간단할 줄은 알았지만, 위에 쓴 한 줄이 정말 게임 스토리의 전부다. 게다가 롤플레잉 게임에 동료도 없다. 주인공 옆에 같이 다니는 요정이 전부인데 싸우지도 않는다 이 게임은 DQ처럼 주인공이 말 한마디도 안하기 때문에 요정이 대신 재잘거려준다. 아무리 올드 게임유저를 타겟으로 만든 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그래픽만 요즘 게임이고 내용은 8비트 시절 게임이랑 다를게 없다.

  원래 다른 게임을 사려다가 그 게임이 샵을 다 뒤져도 없길래 이걸 샀는데 좀 더 신중했어야했다. 이제 앞으로 던전 두 개만 더 깨면 끝이니까 빨리 클리어하고 팔아버릴 생각이다.


Posted by dorabas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르: RPG
제작사: 반다이남코
기종: XBOX360, PS3
발매일: 2009/9/18(PS3판. 한국)
플레이시간: 1회차 클리어. 47시간30분.

 

 드디어 PS3판도 클리어를 했다. PS3판에 스토리상 진행해야할 던전이 두 곳 추가된 것을 감안하면, 클리어 시간은 엑박360판보다 적게 걸렸다. 엑박360판에서는 스토리를 클리어하고서 기간트 몬스터 몇 마리 잡고 그만뒀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해볼 생각이다. 스토리 클리어만 해서는 PS3판의 추가 요소를 별로 느낄 수 없기 때문이다.

 게임 자체는 훌륭하기 때문에 크게 지적할 만한 것은 없지만, PS3판에서 딱 하나 맘에 들지 않는 점이 있다. 바로 프랜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승격에 대한 것이다. PS3판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된다고 해서 중반부터는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막상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 프랜은 파트1 후반부에 잠시 합류했다가 파트2 시작에 동시에 나갔다. 그리고 파트2에는 중간에 잠시 합류 했다가 나가고, 파트2 마지막에 잠시 합류했다가 파트3 시작과 동시에 또 나간다. 파트3에서는 마지막 던전에 가기 바로 전에 합류한다. 즉, 제대로 프랜을 쓸 수 있는 것은 게임 종반부부터라는 것이다. 물론 숨겨진 요소를 전부하면 프랜을 충분히 쓸 수 있겠지만, 스토리만 깨고 그만두는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승격이냐면서 투덜거릴 것이다. 덧붙여 추가 캐릭터 ‘파티’는 중반부부터 들어와서 계속 쓸 수 있었다.


Posted by dorabas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장르: RPG
제작사: 반다이남코
기종: XBOX360, PS3
발매일: 2009/9/18(PS3판. 한국)
플레이시간: 파트1 클리어. 13시간12분.

 

  PS3판 베스페리아가 한국에서도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루리웹을 보면 현재 물량이 없어서 사고 싶어도 구할 수가 없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첫 주에 23만7천장을 팔았다고 한다.(참고로 360판의 총 판매량이 19만장)

  PS3판 베스페리아를 발매하자마자 사서 현재 파트1을 클리어했다. 작년에 360판으로 클리어했기 때문에 이번이 사실상 2회차 플레이이다. 파트1까지 진행하면서 엑박판과의 다른 점이 여러 가지 보였다. 신규 캐릭터인 ‘파티’가 초반부에 잠시 두 번 등장했고, 프랜이 파티로 잠시 참가했었다.(360판에서는 후반부에 딱 한번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프랜은 써보니 괜찮았다. 기술을 보니까 타격 기술 외에도 회복 마법이랑 공격마법도 있더라. 그리고 당그레스트에서 360판에 없던 던전이 추가되어서, 그 던전을 지나야만 스토리를 진행할 수 있었다.

  처음에 켰을 때 구동 로딩이 조금 길어서 360판보다 로딩이 긴 것인가 했다. 하지만 인스톨을 한 뒤에는 360판이랑 별 차이 없었다. 로딩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마존 재팬의 리뷰를 보면 아군의 전투 인공지능도 개선되고, 난이도도 조금 쉬워졌다고 한다. 내가 느끼기에는 난이도는 360판이랑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오히려 파트1에서 어떤 보스에서는 ps3판이 어렵다고 느껴졌다. 초반에 나오는 몸집이 커다란 보스인데 걔한테 게임오버를 2번이나 당했다. 360판으로 할 때는 후반부에 카롤 혼자서 보스전을 시작해서 나중에 아군이 합류하는 부분이 있는데, 거기서 여러 번 죽었던 것 빼고는 쉬었는데 말이다.

Posted by dorabase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작사: 세가
기종: PS3
장르: 시뮬레이션RPG
발매일: 2008/4/24
플레이시간: 1회차 클리어 후 2회차에 있는 숨겨진 단장하고 베스트판에 수록된 DLC 클리어. 찍힌 시간은 34시간정도..

 

 PS3를 살 때 같이 산 전장의 발큐리아를 클리어했다. 1회차 플레이시간은 27시간50분 걸렸지만 실질적으로 걸린 시간은 35~40시간 사이이다. 중간에 막혀서 고생한 부분이 몇 곳 있었기 때문이다.

 게임 자체는 평가가 좋았던 만큼 재미있게 했다. SRPG이면서 실시간적인 요소가 섞여있는 전투 시스템은 상당히 머리를 쓰게 했다. 나는 슈로대처럼 돌진해서 다 때려잡는 SRPG만 해왔으니 말이다. 초,중반부에서 막히는 부분이 좀 있었고 후반부는 오더를 이용하면 난이도가 쉬워지기 때문에 편하게 플레이했다.

  스토리는 애니를 먼저 봤으니까 중반부까지의 내용을 알고 있는 채로 플레이했다. 스토리 진행은 전체적으로 연결이 매끄러운데, 몇 부분에서는 조금 억지가 보였다. 중반부에서 아군의 주요 캐릭터 한명이 죽는데 이 장면이 완전 억지스러웠다. 엔딩 이후 장면에서 주인공 빼고는 나머지 부대원들은 전쟁 종료 후 뭐하고 사는지 달랑 글 몇 줄만 나오고 땡이다. 블루레이 용량도 남아돌텐데 뭐하고 사는지는 좀 영상으로 넣어주지 왜 안넣어주는지 모르겠다. 스타오션4는 엔딩 후에 주인공의 동료들이 뭐하고 사는지 나왔는데 말이다.

 2회차에서 숨겨진 단장을 볼 수 있기 때문에 2회차를 진행해보았다. 2회차 때는 레벨이랑 무기랑 돈,오더가 전부 이어지기때문에 초스피드로 진행할 수 있다. 숨겨진 단장은 다행히도 중반부쯤 가니까 추가되서 보았는데 별 내용은 없었다. 종반부에 나오는 내용과 관련된 내용인데 크게 중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Posted by doraba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