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테크모
장르: 파티
기종: 엑박360
발매일: 2006/11/22
플레이시간: 9시간정도했나?

  몇 년 전에 나온 게임을 최근에서야 해보았다. 2003년에 구엑박으로 데드오어얼라이브 익스트림 비치발리볼이 나왔을 때 유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었다. 이거 하려고 구엑박을 사는 사람도 있었다. 그때의 기억이 있어서 해보고 싶어서 샀다. 그리고 얼마 전에 팔았다.

 

 기대와 달리 해보니 실망이다. 이건 파티게임이 아니고 수영복 노가다 게임이다. 미니 게임을 해서 모은 돈으로 비싼 수영복을 사는 게 게임의 목적이다. 하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돈 모으기가 쉽지 않다. 로그아웃 신공(일종의 버그같은 것. 라이브 접속해서 업데이트하면 사용 불가)을 써서하면 그래도 돈은 쉽게 모을 수 있다.

 

  그라비아 모드를 열려면 한 캐릭터가 자신을 포함한 모든 캐릭터의 수영복을 갖고 있어야하는데 이게 초노가다다. 히토미만 그라비아를 열려고 했는데, 처음에는 그럭저럭 하다가 내가 대체 뭐하는건가 싶어서 그만둬버렸다. 그리고 하드 인스톨을 지원안해서 엑박의 시끄러운 DVD 읽는 소리를 들으면서 했는데, 하드 인스톨시키고 하는 겜에 익숙해진지라 무지 귀가 아팠다.

Posted by dora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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