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NDS

케로로 RPG

dorabase 2010. 5. 8. 16:18



제작사: 반다이남코
장르: 롤플레잉
기종: NDS
발매일: 2010/3/4
플레이 시간: 16시간20분. 엔딩을 보았다.

 

 케로로와 관련된 게임은 시중에 많이 나와있다. 국내에는 온라인 게임으로 케로로 파이터, 케로로 팡팡, 케로로 레이싱이 서비스 되고 있다. 일본에는 NDS로 여러 가지 게임이 나왔다. 틀린그림찾기랑 케로로 극장판을 소재로 한 액션 게임이 나왔었다. 이번에 플레이한 게임은 케로로RPG이다.

 

 이 게임은 기본 베이스는 테일즈이다. 전투 시스템은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리메이크를 바탕으로 하였다. 이 게임만의 시스템으로 서포트 캐릭터를 불러서 전투 중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콤보를 넣는데 도움을 준다던지 hp를 회복 시켜준다던지 해주는데 이 게임의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서포트를 쓸 일이 별로 없다. 그래도 전투 시스템이 테일즈인 만큼 재미있었다.

 

 스토리는 케로로가 이름 모르는 게임기로 RPG게임을 하고 있는데, 게임 상의 몬스터가 실제 세계에도 나타난다. 몬스터가 나타난 이유가 그 게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케로로 소대는,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게임 속의 세계로 들어간다. 그 뒤 진행되는 내용은 옛날 RPG게임의 뻔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스토리는 별로 볼게 없으니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플레이 시간도 RPG게임 치고는 짧다. 엔딩 후에 세이브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클리어 후 추가 던전이 한 개 생기기 때문) 세이브를 하니 16시간20분이었다. 요즘 RPG치고는 던전이 좀 복잡하기 때문에 길찾기를 좀 하게 만든다. 후반부까지는 불편한 점이 없었는데 마지막 던전에서 좀 짜증났었다. 마지막 던전이 많이 복잡했다. 인카운트율도 요즘 게임치고 높은데, 전투가 초스피드로 끝나기 때문에 다행이었다. 중반까지는 일반 전투는 5초면 끝나고 후반에는 10~30초사이로 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