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사자에상을 처음 보았다.

dorabase 2013. 7. 7. 22:40




 요즘에 일본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서 쉴때 가끔씩 보고있다. 
오늘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바로 이 방송을 보았다!

 이게 뭐냐고? '사자에상'이라는 일본의 국민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 시청률 부동의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후지TV에서 저녁 6시30분에 방송한다.

 국내에서는 수입이 되지않아 방송된 적이 없었는데 그 이유가 일본의 전통 생활상이 많이나오기때문이라고 옛날에 인터넷에서 본 적이 있다.

 오늘 방송을 봐보니 3개의 에피소드가 방송되었다. 일본 전통 의상을 입은 애가 나오는 이야기, 견우와직녀 이야기와 관련된 에피소드, 옆집 노부부가 여행가서 대신 사자에의 가족이 대신 집을 봐주는 이야기. 캐릭터 관계를 전혀 모르기때문에 그냥 보았다.

 근데 이건 무슨 이야기 전개가 왜이런지. 기->승->전에서 갑자기 결로 가서 이야기를 급히 끝내는 느낌이 강했다. 원래 이런 스타일인가? 처음봐보니 알 수가 없다.

 작화도 2013년에 방영되는 애니인데도 불구하고 70년대 애니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림체를 최신화 시켜도 원작의 느낌이 남아있기때문에 어쩔 수 없나보다.

 방송의 마지막 부분에 사자에상 방영 45주년 이벤트한다고 응모하라고 나오더라. 이게 일본 최장수 방영 애니메이션인가? 도라에몽이 30년 조금 넘은걸로 아는데, 이렇게 장수 애니메이션이 있는 일본이 놀라울 따름이다.

※ 사진의 왼쪽이 주인공인 사자에이다.